Q. '대지를 위한 바느질' 이름만 들어도 평범하지는 않은데,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시는지요.
A. 대부분의 합성소재로 만들어진 의류들이 심각한 환경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는건 알고 계실 거에요.
저는 환경에 피해를 덜 주는 친환경 소재들을 사용해 웨딩, 유니폼, 리빙 쪽의 제품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제일 처음 만든 제품은 합성소재로 만들어지는 우비를 생분해가 되는 소재를 사용해 자연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한 우비였습니다.
현재는 옥수수 전분과 한지, 쐐기풀 등의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말 그대로의 '친환경 웨딩드레스'를 제작하고 있고,그 외 친환경 청첩장, 뿌리가 살아있는 부케, 리폼한 예물반지, 유기농 케이터링까지 진행하고 있어요.
친환경 유니폼의 경우는 팀버랜드와 같이 페트병을 리사이클해 섬유를 사용해 제작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친환경 옷은 공정되기 전에 재료까지 고려해 분해가 쉽게 폐기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출처]CSR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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